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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과 국립중앙과학관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생물다양성 전문 학술지(Journal of Asia-Pacific Biodiversity)’의 공동발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0일 제주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수목원과 국립중앙과학원은 ▷학술지 공동발간 ▷발간비용 공동부담 ▷학술지 논문투고 활성화 ▷학술지 SCI(Science Citation Index·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등재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생물다양성 전문 학술지는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을 비롯한 많은 기관과 연구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 학술지에는 식물·곤충·버섯·어류·조류 등 우리나라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논문들이 게재되고 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학술지의 경쟁력 강화 및 국제화가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은 국내 생물다양성을 조사하고 보전하며 생물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국립수목원, 국립중앙과학관, 중앙내수면연구소, 이화여자대학 자연사박물관, 한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등 46개 생물다양성 관련 기관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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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