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분야 식물신품종보호제도가 시작된 2008년부터 현재(2014년 5월 기준)까지 7년간 산림식물 신품종 출원 건수는 총 21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상인)는 산림분야 식물신품종보호제도가 시작된 2008년도부터 현재까지 신품종 출원 건수 등 품종보호 운영현황을 최근 공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품종으로 출원된 219건 중 산과수(山果樹)가 26%(57건)로 가장 많았고 야생화 23%(50건), 버섯류 21%(45건), 조경수 12%(27건) 등을 차지했다.
출원 품종은 표고버섯, 감나무, 밤나무, 구절초, 잔디 등 산업적인 가치가 높은 종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출원자 현황을 살펴보면 개인육종가 45%, 국·공립연구소 등 공공분야 45%, 종묘회사 등 업체 8% 가량으로 개인육종가의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금까지 신품종으로 등록돼 지적재산권(품종보호권)이 부여된 경우는 밤나무(품종명-대한), 감나무(품종명-상감둥시), 음나무(품종명-청송), 표고버섯(품종명-산조702호) 등 총 52건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권오웅 품종심사 과장은 “품종보호제도 활성화를 위해선 개인육종가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 확대로 국내 생물자원의 개발과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내 산림분야 품종보호를 위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 ▷국내·외 신품종 출원과 개발 지원금 지급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
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