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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친환경 소비활동으로 조성된 후원금을 탄소상쇄 조림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롯데마트, 사단법인 미래숲 등과 함께 서울시 송파구 롯데마트 본사에서 최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기업, 민간단체가 협력해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친환경 행사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롯데마트에서 그린카드를 이용해 구매한 친환경 제품의 판매액 가운데 5%가 탄소를 줄이기 위한 나무심기에 사용된다.
환경부는 협약을 통해 탄소상쇄 조림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국민의 친환경소비 확산을 장려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3년간 약 3억 원의 후원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국민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상품권과 친환경 제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미래숲은 탄소상쇄 숲 조성을 위한 국내외 최적의 장소 확보와 나무심기 행사의 진행을 맡는다. 미래숲은 지난 10여 년 간 중국에서 사막화 방지와 황사 예방을 위한 나무심기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탄소상쇄 조림사업에는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신용카드 종이영수증 미출력을 통해 조성한 환경 후원금도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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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