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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에 주로 발생하는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막기 위해 7~8월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환경부 한강환경감시단과 함께 집중호우 기간에 단속의 어려움을 틈타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폐수를 무단방류하는 등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합동 단속한다.
또한 집중강우로 파손된 환경오염방지시설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함께 피해업체 기술지원에 나선다.
단속에 앞서 총 3만 3510개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소에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당부하는 한편, 불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9월에 출범한 시민자율환경감시단 50명과 함께 ▷환경오염취약시설 ▷우려시설 ▷상수원수계 ▷배출업소 주변 하천 등 중점 감시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수질오염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시민들도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적발하면 환경오염신고센터(☎128)로 신고하면 된다.
서울시 강성욱 오폐수관리팀장은 “집중호우 시에는 사업장 내 보관·처리 중인 폐수·폐기물 등이 빗물과 함께 섞여 공공 수역에 유입될 우려가 있다”며 “업체 스스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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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