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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자연환경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과 아름다운 자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4 경기도 자연생태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주제는 ‘자연을 품은 경기도 이야기’로 야생 동·식물이 살아가는 모습, 특이한 자연생태계, 훼손된 자연생태계가 복원돼 가는 과정이나 복원된 모습 등을 사진으로 표현해 응모하면 된다.
경기도 보호종,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을 담은 작품을 응모할 경우 심사할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사진 촬영 전 피사체와 배경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과정에서 주변 환경을 훼손시킨 경우 심사에서 제외된다.
응모작품은 생물자원 및 사진 전문가를 분야별로 위촉해 주제적합성, 독창성, 이미지의 질, 사진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수상작은 2014년 11월 20일 공모전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우수작품 16점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상으로 구분해 경기도지사 상장과 최우수상 100만원 등 총 39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수상작품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집합장소에 전시할 예정이며 생물자원교육과 자연환경분야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에도 수원역사, 의정부역사,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김포공항, 명지산 생태전시관 등에서 우수작품을 전시해 3만 9000여명이 관람한 바 있다.  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kth1984@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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