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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국회와 공동으로 ‘제3차 REDD+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1일 개최한다.
또 22일에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의 대표가 참여하는 ‘제2회 REDD+ 고위급회의’가 열린다.
REDD+(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in developing countries)는 개도국 산림황폐화 과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말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0년 신 기후변화체제에 대비해 임업분야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REDD+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산림청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회기후변화포럼이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보 드 보어(Yvo De Boer)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기후변화 협상과 산림분야 기후변화 대응 체계인 REDD+의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은 2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국제기구 논의동향과 협력국의 국가정책이 소개된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의 구체적인 REDD+사업 사례를 들어 현장의 어려움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다음날 열리는 ‘5개국 고위급회의’는 REDD+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 같은 공동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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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