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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울릉도 연안에 발생하고 있는 갯녹음 치유를 위해 울릉도 태하리 해역에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하고 울릉도 최대의 대규모 바다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지인 태하리 해역에 다년생인 감태 종묘 약 2000m를 십자형해중림초, 날개부를가진어초, 정삼각뿔형어초 총 170개에 전량 이식하여 설치했으며, 이번 설치한 어초는 패·조류용어초로 수산생물의 기초 생산기반을 높이고 주로 울릉도 특산인 소라 등 패류 및 대황, 감태의 서식장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FIRA는 울릉도에 조성된 바다숲에 대해 3년간 해조의 안정적인 성장 및 효율적인 생태계복원을 위해 지속적인 조성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그동안 조성돼온 바다숲 해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조성관리 및 효과조사 등 모니터링을 병행해 추진하게 된다.
또한 FIRA 동해지사(지사장 이채성)는 “동해안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인공어초 시설 및 조성관리를 통하여 갯녹음을 치유하고 수산자원 증대로 어업인 소득증대 및 풍요로운 바다 가꾸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케이웨더 인터넷 뉴스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