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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훈)에서는 수도권내 거주하는 성인 남·여를 대상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적인 지역 환경파수꾼 양성을 위해 오는 9월4일부터 10월16일까지 주 1회, 매주 목요일마다 총 7주 과정으로 ‘에코-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02년부터 매년 진행돼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는 ‘에코-아카데미’ 교육과정은 그 동안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환경교육으로 수도권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 왔으며, 매년 50명씩 배출된 수료생들은 현재 수도권 내 각 지역에서 환경지킴이 또는 환경교육·홍보단 강사 등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교육과정은 한강유역의 생태·문화, 한강 수변·수생식물의 이해, 창의적인 수변관리,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한 실천방법 등 이론교육과 함께 팔당호 생태학습선 탑승, 한강생태학습장 견학 등 현장체험교육도 병행하여 참가자들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이수자에 대해서는 “에코-아카데미 수료증”과 “명예환경감시원증”이 수여되며,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강생태학습장 등에서 자연생태해설사로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에코-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한강유역에 거주하는 일반인들이 한강의 생태․문화와 수변관리 등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실천적 생활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온케이웨더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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