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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하는 장면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 11월3일 가평군 북면 홍적리 임도변에서 최근 등산객 증가 등으로 가을철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연구소 직원과 산불감시원 등 약 2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연막탄을 활용하여 산불 상황을 가정하고 산불진화차량을 이용해 산불진압과 잔불정리 등 산불진화 초동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 외에도 가을철 도유림 내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기간(11.1~12.15) 동안 산림환경연구소 자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산불감시원을 선발해 가평, 포천, 남양주 등 주요 도유림내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에 투입하는 한편, 주요지점별로 산불무인감시카메라(8개소) 운영을 통해 산불취약지역과 취약시간대가 없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산불진화훈련은 자체 진화능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도민들 또한 귀중한 산림자원을 훼손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 방지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케이웨더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