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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물품보관함 무료 대여서비스 시범운영을 실시했다.<사진제공=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는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에 대한 몸과 마음이 홀가분한 에코트레킹 여건 조성을 위해 탐방객 편의시설인 물품보관함 무료 대여서비스를 11월1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서비스는 탐방객 접근성이 좋은 도심권 국립공원의 특성을 반영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간편하게 국립공원을 탐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데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물품보관함 설치는 단순히 배낭, 핸드백 등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는 보관의 목적만 있는게 아니라, 최근 산악 안전사고 발생 건 중 가장 잦은 실족사고, 탈진 등의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큰 목적이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탐방지원센터에 방문하면 현장직원으로부터 혈압측정, 바른 배낭꾸리는 법, 스틱 사용법, 산악 보행법 등의 컨설팅을 동시에 제공 받을 수 있어 산행 전 관련 지식을 습득해 본인의 올바른 산행습관을 미리 체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편 물품보관함 운영은 증심지구 탐방지원센터에 비치해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물품보관함은 당일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므로 이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순 탐방시설과장은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는 저지대부터 고지대 탐방의 시점으로 탐방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여유롭게 자연을 느끼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온케이웨더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