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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월) 오전 5시 39분쯤 경북 안동시 동쪽 15㎞ 지점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 들어 네 번째 발생한 지진이며, 올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국내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이번 지진으로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아직 피해 예상이 안 되는 상황이며, 상세하게 분석 후 변경가능하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우리나라에는 4번의 지진이 발생했다. 첫 번째는 1월 2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규모 2.4의 지진이다. 두 번째는 1월 15일 경북 영덕군에서 발생한 규모 2.8의 지진이고, 세 번째는 1월 26일 8시 57분에 충북 영동에서 발생한 규모 2.4의 지진이다.
한편 지진 관측이 이뤄진 1978년부터 1998년까지의 연 평균은 19.2회이고, 최근 12년 동안 평균 지진 발생횟수는 평균 43.6회로 증가했다.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큰 지진이 발생되었던 때는 1980년 1월 8일 평안북도 서부에서 발생한 규모 5.3의 지진이다. 남한에서 발생한 지진의 경우 1978년 10월 7일 충남 홍성읍에서 발생한 진도 5.0의 지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인근 해역에서 발생해 직접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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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