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주말 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이번 주말·휴일에 전국 대부분 지방이 일교차가 큰 가운데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의 경우는 휴일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주말 날씨 포커스’ 20일 저녁 방송을 통해 “9월의 네 번째 주말인 오는 21일(토)에는 고기압의 중심권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겠다. 휴일인 22일(일) 남부지방은 계속해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반면 중부지방은 북한을 지나는 기압골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져 밤부터는 약하게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함께 방송을 진행한 윤지향 캐스터는 “주말(21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돼 종일 나들이하기에 좋을 것”이라며 “휴일(22일)에는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가운데 주말과 기온이 비슷해 활동하기에 좋겠다. 다만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15℃ 내외, 낮 최고기온은 서울·부산·광주 26℃, 대구 27℃ 등으로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윤 캐스터는 “일요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부산 25℃, 광주·전주 26℃ 등 토요일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주말 날씨 포커스’는 매주 목요일 저녁 방송을 통해 주말(토)과 휴일(일) 이틀간의 차별화된 민간 날씨 예보를 전해준다. 방송은 윤지향 기상캐스터와 박선우 예보전문가가 맡는다.
|
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