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주말 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이번 주말·휴일에 전국 대부분 지방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영동지방의 경우는 주말 밤부터 휴일 오전 사이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주말 날씨 포커스’ 4일 저녁 방송을 통해 “이번 휴일에는 북한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하지만 고기압 가장자리에 드는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지방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강원 영동지방은 토요일 밤~일요일 오전 사이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함께 방송을 진행한 이예지 캐스터는 “이번 주말·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며 “청명하고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종일 나들이하기에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15℃ 아래로 떨어져 쌀쌀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22℃, 부산 25℃, 대구 26℃ 등으로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캐스터는 “일요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지방의 경우 주말 밤부터 시작된 비가 휴일 오전까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 대전·광주·대구 24℃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강릉은 20℃가 예상되면서 한낮에도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주말 날씨 포커스’는 매주 목요일 저녁 방송을 통해 주말(토)과 휴일(일) 이틀간의 차별화된 민간 날씨 예보를 전해준다. 방송은 이예지 기상캐스터와 박선우 예보전문가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