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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10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민간 기상업체인 케이웨더는 10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면서 중부지방은 흐리다가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서해안 15~30mm, 그 밖의 중부 지방과 전북 일부 지방 5~20mm다. 특히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비가 그친 후 오후 늦게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맑아져 밤에는 대부분 맑아지겠다”며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밤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기온도 내려가 모레까지 일시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19℃, 광주·전주 20℃, 대구·부산 24℃ 등 전국이 18~24℃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고, 서해 먼바다에서는 오후부터 3.0m까지 점차 높게 일 전망이다.
한편 케이웨더 주간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이 많겠다. 하지만 내일(11일)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동해안 지방은 구름많고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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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