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은 예년보다 2~4일 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날씨전망이 나왔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가 발표한 ‘김장 예상 적정시기’ 자료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은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 동해안 12월 중순, 남해안 12월 중순에서 12월 하순이 김장하기 좋은 시기가 되겠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서울 11월 26일, 대전이 11월 27일, 광주 12월 6일, 부산 1월 7일 등이다. 김장 적기는 평년보다 2~4일 빨라졌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기온상승으로 김장 적정 시기는 대체로 늦어지는 추세를 보이는 것과 반대다. 이유는 지난해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겨울 날씨다. 케이웨더 예보센터에 따르면 11월 중순부터 12월은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기압골 통과 후 상층 한기를 동반해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고 기온 변동 폭이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일 평균기온이 4℃ 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이 0℃ 이하로 유지될 때를 김장 적기로 본다”며 “이보다 기온이 높으면 김치가 빨리 익게 되고 반대로 낮으면 배추와 무가 얼어 제맛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4인 가구가 배추 20포기로 김장을 할 경우 비용은 총 26만 4000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6만 원대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는 지난해 대비 김장용 배추와 무 가격이 30~40% 낮아졌지만, 마늘, 쪽파, 소금 등 양념 채소류 가격이 상승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온케이웨더 온라인뉴스팀 content@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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