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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성태 의원(새누리당)과 기상산업연합회(회장 김동식·케이웨더 대표)가 주최하는 ‘민간예보 활성화와 발전방향 심포지엄’이 오는 26일(월)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민간예보 활성화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09년 12월 기상산업진흥법 시행으로 기상청이 전담하던 기상예보가 개방된 이래, 아직 초기단계에 있는 민간예보 활성화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의 기상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상 분야와 관련된 산·학·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간예보 활성화와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주제발표는 조선대 정효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군장대 정병옥 교수의 ‘다른 나라의 기상산업과 민간예보 활성화방안’, 부경대 변희룡 교수의 ‘예·경보의 자유경쟁이 바로 재해안보’, KBS 김성한 기상전문기자의 ‘일기예보가 기상정보가 되지 못하는 이유’, YTN 김진두 기상과학팀장의 ‘방송에서 바라본 민간예보’,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의 ‘미래창조경제의 핵심 민간예보 활성화’, GBM 153웨더 박지업 연구소장의 ‘민간예보 활성화와 발전방향’ 등이 발표된다.
기상산업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민간예보 활성화를 통해 예보정확도를 향상시키고 민관에서 나온 다양한 예보를 선택적으로 활용해 기상정보 서비스의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상정보 시장 확대를 통한 기상산업의 발전 방안과 미래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대안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성태 의원은 “심포지엄을 통해 민과 관, 공급자와 사용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민간예보 활성화를 위한 올바른 정책 방향이 수립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심도있는 의견이 모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식 기상산업연합회장은 “민간예보는 기상사업자가 기상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의 공공정보를 지원받아 이를 수요자에 맞춰 서비스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정부3.0 정책(공공정보를 개방·공유해 소통·협력하는 것)의 가장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기상청, 기상산업진흥원, 기상예보·컨설팅 기상기업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 민간예보 활성화와 발전방향 심포지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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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