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엔환경계획(UNEP)은 실내공기오염으로 연간 430만 명이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대기오염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실내공기에 대한 관리 및 정확한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날씨·공기 종합서비스기업 케이웨더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IoT 기술을 공기개선제품과 접목한 ‘에어가드K 공기개선솔루션’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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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한 ‘공기개선솔루션’은 삼성전자 스마트가전 연동기술인 스마트홈 클라우드를 활용했다. ‘에어가드K 공기측정기’로 현 위치의 공기상태를 측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해당 상품은 ‘에어가드K 무풍에어컨’과 ‘에어가드K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로 구성돼 있다. 공기측정기와 에어컨, 공기청정기가 연동된 복합 상품으로 세계 첫 사례이다.

한편 케이웨더는 온도, 습고, 미세먼지 등 각종 실내환경 요소가 학습능률에 미치는 영향을 산출하는 학습능률지수(CSEI)를 개발해 ‘공기개선솔루션’과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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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가드K 삼성에어컨 냉방, 청정, 제습 모드​

에어가드K 앱에서 부가적으로 서비스되는 ‘학습능률지수’는 공기개선솔루션과 함께 어린이집, 공부방, 학원 등에 적용해 어린이와 학생들의 ‘학습능률관리솔루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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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김동식 대표는 “전자제품 센서가 측정하는 값은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주변 공기를 측정해 사용자 환경에 맞는 최적의 실내상태를 유지하기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공기측정기에 IoT를 융합해 새롭게 개발된 ‘에어가드K 개선솔루션’은 최적의 환경을 유지해 학습력 향상 뿐 아니라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