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식 사장을 비롯한 케이웨더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G밸리내 에이스하이엔드타워1차 건물 지하에서 전기차 시승식을 진행했다.

최근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민·관 차원에서의 여러 가지 대책이 나오는 가운데 최근 날씨·공기 종합 서비스기업 케이웨더는 전기차 사용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기차는 전과정평가(LCA) 결과 일반 휘발유 자동차에 비해 온실가스를 50% 정도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미세먼지나 SOx, NOx 등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도시의 대기관리 정책에서 매우 중요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케이웨더는 G밸리카셰어링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직원들의 업무용 차량으로 전기차를 적극 활용, 출장과 출퇴근 시에도 전기차 사용을 권장하기로 했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업무간 발생될 수 있는 미세먼지를 줄여 나아가고자 전기차 활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며 “G밸리와 같은 디지털산업단지에서도 전기차 공유 문화가 확산되면 에너지 절약 뿐 아니라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발생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와 서울시 등 광역지자체는 시민들에게 전기차를 보급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한 대당 국비 1200만원과 시비 450~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G밸리 내에서는 현재 6개 건물에 30대의 전기차 및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G밸리내 근무자들은 이들 전기차를 인터넷 사이트(www.gdrive.kr)를 통해 예약해 사용할 수 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