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조승래 의원, 한국실내환경학회와 공동으로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학교 공기질 관리 최적방안 도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및 민·관·학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제는 한국실내환경학회 손종렬 교수, 이윤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찬규 부산시 교육청 장학관이 맡아 ▲학교 미세먼지 관리체계 구축의 과제 및 방안 ▲ 학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효과적 방안 ▲학교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 구축 사례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진 종합 토론은 김윤신 건국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패널로는 임영욱 연세대 교수, 홍동곤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장, 문명희 에코맘코리아 본부장, 김민수 미세먼지 해결 시민본부 대표, 이미옥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 대표, 차상민 케이웨더 공기지능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김병욱 의원은 “학교 공기질 관리 최적방안 도출을 위해 담당 공직자, 전문가, 시민단체 구성원이 모여 추경 예산의 효과적 사용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학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22일 국회에서는 추가경정예산으로 초등학교에 한해 공기정화장치를 추가로 설치하고,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예산 90억 원을 본예산에 편성했다. 여기에 특별교부금 90억 원이 더해져 총 180억 규모의 예산이 공기정화장치 설치 시범 사업에 투입된다. 설치 대상은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노출 정도가 높은 전국의 초등학교 350여 곳이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