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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뉴스
서울시, 대형마트·SSM 영업시간 제한
서울에서도 대형마트와 기업형 수퍼마켓(SSM)에 대한 강제 휴무와 심야영업 제한이 추진된다. 지난달 대형할인점의 영업시간을 제한한 유통산업발전법이 공포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지난달 17일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은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 유통업체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을 지자체가 지정하도록 했다. 정이 넘치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다국적항공기 조종실 불시점검 강화
국토해양부가 이달부터 7개 다국적항공사의 항공기 조종실에 대한 불시점검을 강화한다. 항공안전 감독관이 불시에 조종실 내 관찰석에 탑승해 조종사의 비행절차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평가한다. 그동안은 예고된 특정시기에 점검을 받았다. 이에 따라 운항현장의 실제 안전수준 평가에 한계가 있었다. 불시점검을 계기로 비행 안전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해 본다.
1급 시각장애인, 안나푸르나 등반 도전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극한 사막 마라톤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1급 시각장애인이 이번에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등반에 도전한다. 주인공은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장 송경태(51) 씨다. 송씨는 "장애인으로서 겪는 일상의 어려움에도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면서 또 다른 세상에 대한 희망을 얻는다"며 "앞으로도 북극과 아마존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등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흐린뉴스
실내등유값 급등…리터당 1390원 눈앞
가정과 업소 난방에 주로 사용되는 ‘서민연료’ 실내 등유 가격이 급등했다. 리터당 1390원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 2일에는 1389.08원까지 올라 2008년 이후 3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0원 높다. 최근 이어지는 한파에 수요가 많이 늘었기 때문. 엄동설한 한파에 마음 놓고 불도 못 때는 서민들만 시름이 깊다.
전국이 ‘도가니’… 동성 장애인끼리도 상습 성폭행
울산 북구 중산동의 청각장애인을 수용하는 ‘메아리동산’. 이 시설에 수용된 10대 남학생 10여명이 동성간에 성폭행을 관행적으로 저질러오다 적박됐다. 학생 재활을 담당하던 교사도 상습적으로 폭행을 저지르다가 적발돼 해임됐다. 복지부는 시설장을 교체했지만 향후 대책 마련이 없다면 악순환만 반복될지도 모른다.
중국산 젓가락 포름알데히드 기준 초과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주방용품 중 중국산의 경우 포름알데히드 등이 기준치를 초과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식약청 경인지방청에 따르면 부적합 판정을 받은 2개 제품은 마늘분쇄기(ABS수지)와 젓가락(멜라민수지) 제품으로 모두 중국산이다.중국산 젓가락에선 기준치 4ppm을 3배 이상 초과한 14.6ppm의 포름알데히드가 나왔다. 두 제품은 모두 회수, 폐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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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