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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뉴스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전망 ‘A1긍정적’ 한단계 올려
세계 3대 신용 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가 우리나라 신용등급 전망을 'A1 안정적(stable)'에서 'A1 긍정적(positive)'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지금까지 한국의 신용평가에 인색한 편이었다. 한국의 우수한 재정 건전성과 대외 건전성, 은행 외화 조달이 상대적으로 쉬워진 것이 조정 배경이다. 또 최근 유로존 재정 위기에도 불구하고 국가 채무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점, 낮은 물가 수준과 채무 상환 능력 등도 반영됐다.
물가 잡혔나? 소비자물가상승 19개월만에 2%대
지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개월 만에 처음으로 2%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2.6% 올랐지만 전월대비로는 0.1% 하락했다. 물가상승률 내림세는 농축산물 가격 인하가 주도했다. 배추가 42.3%로 크게 하락했다. 이어 파 43.5%, 양파 35.2%, 무 21.5%, 쇠고기 10.3% 등의 하락세를 보였다.
삶의 끈 놓으려 한 시민 구해낸 '생명의 전화'
마포대교와 한남대교에 투신자살하려는 사람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설치한 생명의 전화가 지난달 24일 실제로 자살하려던 허 모씨의 목숨을 구해 화제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란 취지에서 지난해 설치한 생명의 전화는 ‘한국 생명의 전화’ 사무실 자살예방상담사에게 곧바로 연결된다. 지금까지 생명의 전화에 걸려온 상담 전화는 60여 건. 2건은 실제 구조로 이어졌다. 원효대교, 한강대교, 부산 광안대교 등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흐린 뉴스
환경공단 관계자들 거액 뇌물수수 파문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들이 설계·시공 일괄발주 공사와 관련, 입찰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아 파문이 일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공단의 수주업체 선정을 위한 설계평가를 담당한 심의위원 50명 중 23명이 1000만~7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물을 준 업체가 공사 대부분을 계약하면서 뇌물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뇌물을 받은 공단 임직원, 대학교수 등과 뇌물을 준 건설업체 직원 등 총 45명을 사법처리했다.
직장인 61.5% “내 직무에 만족 못해”
자신의 직무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61.5%에 이른다는 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만족을 느끼는 직장인은 38.5%로 10명중 4명 정도.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전국 남녀 직장인 247명을 대상으로 ‘직무 만족도’에 대해 온라인 리서치를 진행한 결과다. 이유는 ‘낮은 연봉’ 때문이란 응답이 36.8%로 가장 높았다. 현재 업무에 대한 불투명한 비전, 지루하게 반복되는 업무 스타일 등이 뒤를 이었다.
한인 추정 40대 男, 美 대학서 총기난사 7명 사망
한인으로 추정되는 아시아계 한 남성이 미 대학 강의실에서 총기를 난사해 7명이 사망, 3명이 부상당했다.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40분쯤(미 동부시각) 캘리포니아주 이스트오클랜드 시 에지워터에 있는 오이코스 대학의 간호학 강의실에 40대 아시아계 남성이 들어와 갑자기 총기를 난사했다. 사건 직후 경찰 특수기동대가 출동, 학교 건물과 인근 도로를 차단한 뒤 인근 슈퍼마켓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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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