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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뉴스
‘속빈 강정’ 在外선거, 300억에 투표율 고작 2.5%
이번 19대 총선부터 처음 실시된 재외국민 투표의 실제 투표율이 2.5%에 그친 가운데 투표 참여자 1인당 들어간 국가 예산은 약 52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18대 총선 때의 1표당 비용(8427원)의 61배나 되는 비용이다. 재외국민 선거인 등록 및 투표를 하려면 투표소가 마련된 공관을 두 번이나 방문해야 한다는 점이 저조한 투표율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치솟는 전세금·생활비 마련…‘생계형 펀드 환매’ 급증
최근 치솟는 전세금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소액 적립식 펀드에서 빠져나오는 투자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적립식 펀드 계좌 수는 2월말 기준 884만 8000개로, 2006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적립식 펀드 전성기였던 2008년 5월과 비교하면 44% 적은 수치다. 이같은 적립식 펀드 환매 증가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생계비 조달을 위해 펀드를 환매하는 ‘생계형 펀드 환매’가 적지 않아 보여 왠지 씁쓸.
급식량 줄어 배곯는 영국 학생 많아져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영국에 배고픔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정부가 최근 긴축정책을 펴면서 학교 급식량을 줄였고, 준비된 음식이 부족해져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 식단도 감자칩·파스타 등 많은 양을 한꺼번에 요리하기 쉬운 탄수화물 음식들이 주로 제공되며 야채·과일·샐러드 등은 줄어 학생들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은 전했다.
맑은뉴스
‘중성미자 연구’ 세계 두 번째로 성공
국내 연구진이 중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중성미자 변환상수를 확인했다. 과학자들은 12개 기본입자 중 전기를 띠지 않는 3종류인 중성미자가 먼 거리를 이동하면서 다른 형태로 바뀌는 비율인 변환상수를 밝혀내 우주의 생성 과정을 추적해 왔다. 중성미자 연구는 지금까지 노벨상을 세 차례나 받을 정도로 물리학의 핵심 연구분야다. 국제학계에서는 우리나라의 측정치가 중국보다 더 믿을만 하다고 평가되고 있어, 후속 연구가 주목된다.
‘독도 전시회’ 개막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일본의 노골적인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동북아역사재단 등이 ‘우리 땅 독도 이야기’ 전시회를 서울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고 있다. 아름다운 독도의 사진을 비롯, 독도에 서식하는 식물과 조류 등 다양한 표본이 전시한다. 1530년부터 1900년대까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입증하는 지도들과 과거 일본 메이지 정부가 독도를 우리나라 땅으로 인정한 자료 등도 전시되고 있다. 전시회는 대전, 제주, 여수, 대구 순으로 이어져 12월 초까지 열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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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