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날씨 알려 드리죠♬”
카메라 앞에 선 박서현 어린이(만 5세·여). 귀엽고 앙증맞은 솜씨로 어렵다는 기상캐스터 역할을 보란 듯이 해낸다.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다음 주 월요일에는 호남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상 케이워더(?) 박서현이었습니다”며 방송사고(?)도 낸다. 재미있게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마냥 즐겁게 한다.
날씨뉴스 포털인 온케이웨더가 “나도 기상캐스터처럼 날씨뉴스를 진행할 수 있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내 마음의 날씨’라는 새 방송 프로그램을 3일부터 서비스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기상캐스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이 프로그램은 출연자가 기상캐스터처럼 날씨뉴스를 진행한 뒤 자신의 이야기를 날씨와 접목해서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늘(3일) 박서현 어린이의 첫 방송을 시작으로 격주마다 제공될 예정이다.
온케이웨더 방송팀 김호형 PD는 “기상캐스터나 기상방송에 관심 있는 사람,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 프로포즈를 하고 싶은 사람, 자기 PR을 하고 싶은 사람 등 주인공은 누구나 될 수 있다”며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방송인 ‘내 마음의 날씨’ 프로그램에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날씨예보 형태로 진행하면서 일일 기상캐스터를 체험하고,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온케이웨더 방송팀(02-360-8800)으로 하면 된다.
|
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