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종합 날씨 뉴스 포털인 온케이웨더㈜가 23일 ‘제주를 여는 창!’을 슬로건으로 인터넷 매체 제이누리를 발행하고 있는 JNN㈜과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이날 제주시 연동 제이누리 회의실에서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다양한 차원의 협력 사업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온케이웨더㈜는 제이누리와 함께 인터넷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한 뉴스 전파, 공익사업, 기상 관련 정보사업, 양사의 정기·비정기 간행물을 통한 협력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제이누리와 함께 제주지역 맞춤형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온케이웨더㈜의 각종 콘텐츠를 조만간 제이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제이누리의 각종 제주지역 기사들을 비롯한 콘텐츠도 온케이웨더㈜의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한다.

 

‘제이누리’는 JNN㈜에 의해 지난해 11월 2일 공식 창간된 인터넷 미디어 사이트다. 양성철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해서 오픈된 이 사이트의 대표 슬로건은 ‘제주를 여는 창!’이다. 제주를 제주 안에 갇혀 있지 않고 대륙과 태평양을 응시하는 전진기지로 만들고 싶다는 염원을 갖고 출범했다. 이 인터넷 매체는 창간 6개월 만에 숱한 특종을 쏟아내며 제주 언론계는 물론 한국 언론계 전체의 주목을 받기에 이르렀다.

 

이날 온케이웨더㈜ 이남석 대표이사는 “미래형 제주콘텐츠의 중심인 제이누리와의 협력으로 한반도 남단의 섬 제주와 한라산의 새로운 소식들을 온케이웨더㈜ 인터넷미디어를 통해 독자들에게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며 “기상정보를 비롯한 뉴스제공·제휴로 상호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 발행인이기도 한 양성철 JNN㈜ 대표이사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제이누리는 제주를 벗어나 국내 곳곳의 미디어와 손을 잡는 행보를 계속할 것”이라며 “이제 창간 6개월에 접어든 신생 미디어란 한계에서 벗어나 신생미디어다운 새로운 방식의 교류와 협력으로 새로운 도전을 계속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는 건설과 조선, 유통, 레저 등 전 산업분야에서 필요한 날씨정보를 전문으로 국내 처음으로 탄생한 날씨전문 뉴스 포털이다. 홈페이지에서는 폭넓은 온라인 날씨뉴스뿐만 아니라 미녀 기상 캐스터들이 출연하는 날씨방송, 기상뉴스 등 시시각각 업데이트된 영상 날씨뉴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온케이웨더를 통하면 국내 최대의 종합 날씨서비스 제공업체인 케이웨더(kweather)가 제공하는 각종 기상정보와 기상기술정보, 기상솔루션, 환경·에너지컨설팅정보 등에도 접근이 가능해진다.

 

한편, 제이누리가 콘텐츠 협력에 나선 미디어는 이번 온케이웨더를 비롯 중앙일보 뉴스 포털인 ‘조인스’, 패션 전문 미디어 ‘퍼플뉴스’, 등산·레저 전문 미디어 ‘바끄로’ 등 모두 4개 매체다. 또 제이누리가 창간 이후 그동안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더행복한샵㈜과 제주문화원, 제주대 인문대학, 무병장수테마파크 등 8곳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