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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뉴스
 DMB소지차량 절반 이상 “운전하며 DMB시청 경험”최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운전자의 65%가량이 DMB를 소지하고 있고, 이 중 56.7%가 운전 중 DMB를 시청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3%가량은 가끔 또는 자주 운전 중 DMB를 시청한다고 답했고, 운전 중 DMB 사용을 금지하는 사실에 대해 ‘모른다’는 사람도 42.5%나 됐다. 특히 90% 이상의 운전자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범칙금을 부과하는 것을 알고 있는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차량 내 DMB 시청에 옐로우 카드가 필요할 듯.
못 믿을 대형 인터넷몰, 가구상표 속여
지난 3년간 대형 인터넷 몰에서 가구류들의 상표를 속여 팔아온 것이 드러났다. 유명 브랜드 ‘이노센트가구’, ‘우아미가구’, 레이디TDF’, '파로마TDF'등의 상표명을 허위 표기해 판매한 것. 공정거래위원회는 GS홈쇼핑, 우리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닷컴, 신세계, 인터파크아이엔티, NS쇼핑, 에이알디홀딩스(AK몰) 등 9개 업체에 각각 500만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믿고 구매했던 소비자들은 뒤통수 맞은 기분.
페북 창업자 세금 때문에 미국 국적포기 논란
SNS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 에두아르두 세브린(30)이 미국 국적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신은 미국 국적 포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세금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이달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어 세금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태어난 그는 2004년 하버드 기숙사에서 마크 저커버그를 도와 페이스북을 만들었으며 현재는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외국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는 과세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는 대부분의 세금을 내지 않을 듯.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기회를 제공한 나라의 따가운 시선은 못 피할 듯.
맑은 뉴스
중매쟁이로 나선 두산 박용만 회장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이 중매쟁이(?)로 나섰다. 박 회장이 최근 한 방송국의 짝짓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직원을 찾는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것. 해당 프로그램의 작가가 박 회장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 프로야구단을 보유한 기업의 직원을 출연시키고 싶다며 추천을 요청했다. 이에 박 회장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출연 희망자를 찾아 나선 것. 그는 사람 인(人)자를 언급하며 사람과 사람이 기대는 것은 인륜의 기본인 만큼 평소 미혼남녀의 결혼주선을 최대한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내 명소,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시청가능
서울시는 지난 12일부터 휴대전화로 서울시내 명소를 생중계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폰은 물론 일반 휴대폰도 인터넷에 접속하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현재 광화문광장, 남산,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노들섬, 서울숲공원 사슴목장, 하늘공원 억새풀 등의 모습을 CCTV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각 명소별 간략한 설명과 함께 라이브캠의 촬영 위치도 설명해준다. 그곳에 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구경할 수 있는 때가 점점 다가오는 시대다.
" 유산균의 비만 억제 기능 증명됐다"
“유산균이 비만을 억제하는 것이 증명됐습니다.” 한동대 생명과학부 빌헬름 홀자펠(70)교수가 한 말이다.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과 산모아기를 추적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게 된 것. 실험결과 과체중 아이들에게 가장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40여 년간 유산균만 연구해온 그는 독일 테크니컬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한동대로 옮긴 지 올해 5년째다. 그는 유산균 전문가이면서 ‘유산균 마니아’다. 아침 밥상에 요구르트(유산균 발효유), 물김치, 치즈가 항상 올라온다고 한다. 주초에 들려오는 희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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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