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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뉴스
 유럽 사로잡은 갤S3, 5개국 소비자 평가서 1위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3’가 유럽 5개 나라 소비자연맹평가에서 스마트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크슈아지르 평가에서 ‘갤럭시S3’는 총 10개 제조사의 99개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 스페인 OUC·네덜란드 컨슈멘텐본드·벨기에 떼스뜨아샤로부터도 최고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S3’ 출시 후 주간 단위시장에서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이 프랑스는 60%, 이탈리아·독일은 50%, 영국은 40%를 돌파했다.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 거센 한류바람이 불어 닥친 듯.
광주과기원-美 일리노이대 공동연구…신축성 있는 태양전지 개발
최근 광주과학기술원 이종호 교수와 미국 일리노이대 존 로저스 교수 공동 연구팀이 신축성있는 태양 전지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갈륨·비소, 갈륨·인 등 두 가지 화합물로 머리카락 10분의 1 두께의 얇은 막을 만든 뒤 탄성고무를 입히는 방법을 썼다. 딱딱하고 깨지기 쉬운 태양 전지판이 고무처럼 휘어지고 늘어날 수 있게 됐다.
 서울 세종로·종로 ‘차 없는 거리’ 추진 방침 서울 세종로와 종로에서 차가 없다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근 브라질 쿠리치바시 루치아노 더치 시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서울 세종로와 종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말까지 ‘보행자 친화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서울시가 언급한 곳은 세종로 광화문 광장 일대 600여m 왕복 10차선 도로·종로1가~흥인지문 사이 2.8km왕복 8차선 종로길이다. 휴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뒤 반응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흐린 뉴스
‘미국판 도가니’…주립대 미식축구팀 前코치 15년간 10대 성폭행
장애인학교에서 자행된 성폭력 사건 실화를 다룬 영화 ‘도가니’와 비슷한 사건이 최근 미국에서도 불거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대 소년 10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미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미식축구팀 전직 코치 A씨가 최근 유죄 평결을 받았다. 그는 1996년부터 10명의 소년을 48회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11월부터 재판을 받아왔다. 대학 측이 그의 성폭행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총장이 해임되기도 했다.
서울여성 20~30대, 육아 때문에 취업포기…40~50대가 추월
지난해 서울시 여성 취업자수 분석에서 40~50대 중년층이 20~30대 청년층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2011년 중년 여성 취업자는 작년과 비교하면 3.6% 늘었지만, 청년 여성은 1년새 0.5% 즐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20~30대는 학력 상승으로 눈높이에 맞는 일자를 찾지 못하거나 육아 등의 문제로 취업을 포기하고 있다. 반면, 40~50대는 자녀 교육비·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다시 취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접속자 2개월 연속 감소세, 페이스북 인기 시들?
미국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는 최근 2개월간 페이스북 접속자수가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컴스코어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 페이스북에 접속한 순방문자(중복방문자는 1명으로 집계한 수치)는 1억5801만명이었다. 4월(1억5869만명)보다 68만명 줄어든 것. 3월 방문자 1억5893만명 이후 두달째 내리막길이다.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의 인기가 시들해진 이유로 ▶부모나 어른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지켜보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는 청소년들의 성향과는 맞지 않는다 ▶핀터레스트와 같은 새로운 SNS 출현 등을 꼽고 있다. 텍스트 위주의 페이스북에 지루함을 느낀 이용자들이 많다는 뜻. 페이스북의 인기 향배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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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