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어제 정오부터 오늘 아침 5시까지 수도권 일대에 200mm전후의 폭우가 쏟아진 곳이 많았다. 경기도 시흥 265.5mm, 인천 송도 255.5mm, 안산 244mm, 수원 237mm를 기록했다. 서울지역에는 북악산 189.5mm, 남현(관악) 180mm, 금천 174.5mm, 성북 173.5mm의 비가 내렸다. 강원도 원주에도 189mm의 비가 쏟아졌다. 주요 지점별 누적강수량(단위: mm)은 아래와 같다.

▶서울 : 북악산 189.5, 남현(관악) 180.0, 금천 174.5, 성북 173.5, 관악 170.0, 서초 153.5, 강북 153.5, 서대문 153.0, 송파 149.5

▶경기도 : 시흥 265.5, 송도(인천) 255.5, 안산 244.0, 수원 237.0, 군포 221.0, 과천 204.5, 인천 176.2, 이천 159.5, 양평 128.5, 남양주 118.0

▶강원도 : 원주 189.0, 문막(원주) 164.5, 안흥(횡성) 148.0, 평창 109.5

▶충청도 : 백운(제천) 109.0, 제천 84.5, 엄청(충주) 72.0, 세종시 65.0

▶경상도 : 신녕(영천) 29.5, 의성 27.0, 기계(포항) 26.0, 부석(영주) 22.0, 구미 21.5

▶전라도 : 뱀사골(남원)25.5, 순창 20.5, 동향(진안) 17.5, 전주 16.0, 무주 16.0

▶제주도 : 윗세오름 54.0, 진달래밭 36.5

 

또, 오늘 새벽 경기도 화성 서신지역에 79mm라는 시간당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 자세한 시간당 최다강수량 현황(단위: mm/시간, 종료시각)은 다음과 같다.

기상청은 6일 오전 “오늘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오후 늦게 경기 북부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 늦게 경상남·북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치겠다. 제주도는 오후에 비가 오겠으나 산간지방은 오전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예상 강수량(6일 05시부터 24시까지)

▶강원도, 충청남·북도, 전북 북부, 경북 북부(내일까지), 울릉도·독도 : 30~70mm (많은 곳 충북 북부, 경북 북부 120mm 이상)

▶남부 지방(전북 북부와 경북북부 제외, 경상남·북도는 내일까지) : 10~50mm

▶서울·경기도, 제주도(내일까지), 서해5도, 북한 : 5~3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