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5일 오전 10시 “오늘부터 내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200mm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비해 기상청은 5일 오전 5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120mm까지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있다.
또 케이웨더는 현재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충청 이남에 내리고 있는 비는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전망했다.
케이웨더는 “이번 비는 내일(6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오늘 오전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내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매우 많은 강수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5~6일 지역별 강수량은 다음과 같이 예보했다.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남 북부 해안 : 50~100mm (많은 곳 200mm)
▶충청, 강원영동, 전북, 경북 북부 : 40~80mm (많은 곳 120mm)
▶전남, 경북 남부, 경남 : 20~60mm (많은 곳 80mm)
한편, 낮 최고기온은 23~31℃로 어제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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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