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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뉴스
‘갤럭시S3’ 1000만대 돌파
삼성전자의 최근 스마트폰 ‘갤럭시S3’가 출시 50여일 만에 전세계적으로 1000만대 넘게 팔렸다. 지금까지 나온 삼성전자 휴대폰 가운데 최단기간 최다판매기록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S3만큼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많지 않아 3분기에도 갤럭시S3 글로벌 판매량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세계 소비자 취향에 맞추기 위해 파란색(페블 블루)와 흰색(마블 화이트) 2가지로 출시된 갤럭시S3 색상을 다양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초고속 무선인터넷 보급…OECD국가 중 첫 100% 넘어
‘OCED 브로드밴드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국내 초고속 무선인터넷 보급률이 100.6%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1위다. 통계상으로는 전 국민이 초고속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 이번 결과는 OECD 국가 평균 보급률(54.3%)에 비해 2배 가까이 높다. 지난 2010년 말 89.8%였던 것에 비해서도 10%포인트 이상 올라간 것이다.
한국 삼계탕 연내 미국식탁 오른다
한국 대표 보양식 ‘삼계탕’이 올해 미국에 공식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이 “삼계탕 수출 허용에 대한 한·미 양국 간 협의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연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지난 6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양국 간 정례 통상협의회에서 “한국 삼계탕 수입에 필요한 위생검역 기준을 긍정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미국 측은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 등 한약재에 대한 검역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신중한 자세를 취해왔다. 그러나 FTA발효 등 양국 간 통상 협력 모멘텀이 확대되면서 미국 정부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게 된 것.
흐린 뉴스
 스트레스성 질환 환자…20대 남성 가장 크게 상승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에 따르면 ‘심한 스트레스 반응 및 적응 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7년 9만8083명에서 2011년 11만5942명으로 늘어났다. 인구 10만명당 평균 235명(2011년 기준)이 스트레스로 진료를 받은 셈이다. 특히 20대 무직 남성의 경우 10만명당 환자수를 보면 지난 5년간 154명에서 227명으로 47.4% 증가했다. 반면 20개 무직 여성은 같은 기간 13.9% 증가에 그쳤다. 이와 관련 한 전문가는 "20대 무직 남성들은 고질적인 취업난에 여성들과의 취직 경쟁도 심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옥수수값 사상 최고치…美 최악가뭄 파장 확산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인 미국이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면서 옥수수값이 사상 처음 부셸당(과일, 곡물 등의 중량 단위. 옥수수는 25.4kg이지만 현재 미국에서는 27.2kg으로 사용됨) 8.0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6월 기록한 종전 최고 가격인 부셸당 7.79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것. 최근 콩(대두)도 가격이 상승했으며 밀 가격도 최근 5주 동안 50%이상 폭등하면서 4년 만에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가뭄이 가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식량위기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현직 부장판사 술집서 행패
현직 부장판사가 술집에서 만취해 손님을 폭행하고 기물을 파손해 물의를 빚고 있다. 충북 청주 청남경찰서는 22일 “폭행 등의 혐의로 모 지방법원 부장판사인 A씨(46)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50분께 청주시 용암동의 한 술집에서 일행 3명과 술을 마시다 사소한 시비 끝에 옆자리 손님 B씨를 때리고 탁자 등을 부수는 등 소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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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