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은 뉴스
美 IT매체 “아이폰5, 9월 12일 공개”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5(가칭)’가 9월 12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미국 IT매체 ‘아이모어(iMore)’가 31일 보도했다. 아이모어는 애플이 특별이벤트를 통해 아이폰5를 공개하고 9월 21일부터 제품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출시일정을 전했다. 아이모어는 “9.7인치 화면의 아이패드를 축소한 7인치 태블릿PC ‘아이패드 미니(가칭)’, MP3플레이어 ‘아이팟 나노’ 새 모델도 동시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애플이 삼성의 상승세를 누르기 위해 아이폰5 등 신제품 출시를 앞당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K2 정상에 올라
열 손가락 없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K2(해발 8611m) 정상을 밟은 사람이 있다. 주인공은 김홍빈(48)씨. 그는 현재 ‘영산강살리기사업 완공기념 2012 김홍빈 K2원정대’ 대장이다. 김 대장이 이끄는 원정대는 지난 28일 오전 베이스캠프(5000m)를 출발해 같은 날 오후 캠프1(6022m), 29일 캠프2(6700m), 30일 캠프3(7400m)를 거쳐 이날 정상에 올랐다. 김 대장은 1991년 북미 최고봉인 매킨리 등방 도중 열 손가락을 모두 잃었었다.
 한국인 ‘당뇨병 자가진단표’…병원 안 가도 확인 가능병원에 가지 않고도 현재 당뇨병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당뇨병 자가진단표’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박석원 교수팀과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팀이 2001~2005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만202명의 자료를 분석해 만들었다. 이번 진단표는 한국인의 체형·체질에 맞춰 만들어졌기 때문에 미국 등 외국에서 만들어진 것보다 정확도가 높다는 것. 체크 항목은 나이·가족력·고혈압 여부·허리둘레·흡연여부·음주량이다. 합산 점수가 5점 이상이면 당뇨병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흐린 뉴스
‘수능 100일 酒’ 고교생들 어제 전국서 술판(?)
2013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D-100일이였던 어제(31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청소년들의 술판이 벌어졌다. 수험생들은 수능 100일을 앞두고 “한잔에 수능 10점이 오른다”며 “100일주를 마시면 시험당일에 실수를 안하고 점수도 100점 더 오른다”는 속설에 따라 술판을 벌였다. 이날 서울 신림동 순댓집에선 수험생들이 주인이 사이다병에 몰래 담아준 소주를 나눠 마시기도 했다. 아예 부모님이 나서 “차라리 집에서 마셔라”며 안주를 만들어 주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과 21범 국토대장정 총 대장이 참가생들 성추행·폭행
청소년 폭행 등 전과 21범 범죄경력자가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성추행하고 폭행한 일이 발생했다. 한국소년탐험대 총대장 K씨는 대장정 중 울릉도와 독도 방문 과정에서 세 명의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980년부터 30년간 이런 행사를 개최해 1만여명의 학생들을 인솔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 2005년 1월엔 도보 행진을 하면서 참가 청소년을 폭행해 징역 1년2개월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
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