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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가 ‘주말 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이번 주말·휴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소식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넓은 지역에 걸쳐 많은 양이 내리지는 않겠지만 최고 70mm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주말 날씨 포커스’ 16일 저녁 방송을 통해 “8월의 세번째 주말인 오는 18일(토)과 휴일인 19일(일)에 중북부지방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다. 충청이남지역은 낮 한때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20~50mm(많은 곳 70mm이상), 그 밖의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지방은 10~30mm다.
함께 방송을 진행한 윤지향 캐스터는 “주말·휴일 동안 전국 곳곳에서 비 예보가 있다”며 “외출할 때 비가 잠시 그치더라도 우산을 준비해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토요일은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충청이남지역은 낮 한때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제주도는 구름만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토요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그 밖의 지방은 30℃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캐스터는 “일요일에도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 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0℃, 강릉·대구 31℃ 등 한낮에는 다소 덥겠다”고 전망했다.
한편, ‘주말 날씨 포커스’는 매주 목요일 저녁 방송을 통해 주말(토)과 휴일(일) 이틀간의 차별화된 민간 날씨 예보를 전해준다. 방송은 윤지향 기상캐스터와 박선우 예보전문가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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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