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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가 ‘주말 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이번 주말·휴일에는 전국이 구름 만 많은 가운데 야외활동하기에 좋은 날씨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주말 날씨 포커스’ 23일 저녁 방송을 통해 “8월의 네 번째 주말인 오는 25일(토)과 휴일인 26일(일)엔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제주도는 북상하는 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일요일 저녁부터 흐려져 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함께 방송을 진행한 이예지 캐스터는 “주말·휴일 동안 나들이하기 좋겠다. 낮 동안에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며 “야외활동 시 충분한 수분섭취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토요일 중부지방은 오전에 흐린 후 오후에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그 밖의 지방에서는 구름만 많이 끼겠다고 전망했다.
토요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부산 30℃, 광주 31℃, 대구는 33℃ 등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속초·강릉은 27℃가 예상된다. 이 캐스터는 “일요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밤부터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 광주·대구 33℃까지 오르는 등 한낮에는 무덥겠다”고 전망했다.
한편, ‘주말 날씨 포커스’는 매주 목요일 저녁 방송을 통해 주말(토)과 휴일(일) 이틀간의 차별화된 민간 날씨 예보를 전해준다. 방송은 이예지 기상캐스터와 박선우 예보전문가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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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