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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2년 찾아가는 기후학교’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시와 그린스타트 대전네트워크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녹색생활 실천을 정착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폭염·폭우·가뭄 등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 등 녹색생활 실천 방법 등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까지 총 8586명이 참여했다. ▶유치원 22곳 866명 ▶초등학교 15곳 2294명 ▶중학교 5곳 3071명 ▶고등학교 3곳 1690명 ▶지역아동센터·마을어린이도서관 30곳 665명 등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0여명 많은 것으로 앞으로 66개 학교 6346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그린스타트 대전네트워크(☎042)256-2464~6)로 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이나 적응은 어릴 때부터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며 “교육대상을 매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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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